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장, 비 소식에 시청 광장→시청사로 변경

김평석 기자 2023. 5.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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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2023 어린이날 대축제'를 시청광장에서 시청사 안으로 장소를 옮겨 예정대로 개최한다.

5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 중 비 소식이 예고돼 각종 어린이날 관련행사가 취소되고 있지만 용인시는 청사 내부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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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3층에 공연·체험행사장 마련…“안전에 만전”
용인시 '2023 어린이날 대축제'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2023 어린이날 대축제’를 시청광장에서 시청사 안으로 장소를 옮겨 예정대로 개최한다.

5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 중 비 소식이 예고돼 각종 어린이날 관련행사가 취소되고 있지만 용인시는 청사 내부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선보인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신나용! 조아용! 안전해용!’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시는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시청을 찾은 인파가 집중되는 경우를 대비해 응급의료센터와 장애인쉼터 운영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상황에 따라 입장객을 제한하기로 했다.

어린이날 축제공연과 체험행사는 시청 지하 1층~3층에서 진행된다.

축제 선언과 가족 참여 레크레이션 행사가 열리는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는 △풍선 대통령 △뮤지컬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블랙벨트 태권도 공연 △코미디 Escape(에스케이프) 마술쇼 △용인청소년국악단 공연 △어린이 음악줄넘기 △수도군단 7673부대 특공무술 시범이 펼쳐진다.

3층 컨벤션홀에서는 교통안전교육, 소화기분사체험, VR가상체험, 심폐소생술 등 안전과 관련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층에서는 헝겊인형 디자인과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체험행사와 용인시캐릭터 굿즈 판매소를 운영한다.

1층에는 종이팩 자원회수 캠페인 행사장과 관람객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휴식공간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어 장소를 변경해 행사를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축제가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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