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서제로 개막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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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4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막됐다.
이날 옛 안동역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서제가 열렸다.
초헌관은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동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맡아 분향과 함께 술잔을 따르고 절을 올리며 축제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축제는 오는 8일까지 닷새간 안동 원도심(교보생명~행운카세차장)과 웅부공원 및 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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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일까지 원도심·웅부공원·문화공원서 진행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4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막됐다.
이날 옛 안동역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서제가 열렸다.
서제에는 지역 유림들이 참여해 축제가 무탈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토지신께 고유제를 올렸다.
초헌관은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동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맡아 분향과 함께 술잔을 따르고 절을 올리며 축제의 안녕을 기원했다.
권 시장은 "동쪽의 복된 땅 안동에서 열리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안전하고 신명이 넘치는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공연의 역동성과 웅장함,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오는 8일까지 닷새간 안동 원도심(교보생명~행운카세차장)과 웅부공원 및 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민속 콘텐츠를 테마화, 대형화 및 힙하게 재구성해 안동을 대한민국 대표 민속도시로 새롭게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와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남성대동놀이인 차전놀이와 여성대동놀이인 놋다리밟기 행사를 구심점으로 무형문화재공연, 풍물경연대회, 대형초청공연, 민속체험, 안동예술제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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