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 출범 5년만에 매출 366억원 ‘사상최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5. 4. 15: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하림펫푸드]
100%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펫푸드가 수입산이 팽배한 사료 시장에서 통했다.

하림펫푸드는 지난해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와 233% 늘어난 것으로 하림펫푸드는 자사가 개척한 프리미엄 사료 시장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하림펫푸드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로100% 휴먼그레이드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피댄스스튜디오(충남 공주위치)를 오픈했다. 사료(feed) 제조시설만이 팽배하던 이 시장에 식품(food)으로서의 시장 개척을 위해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는 필수적이었다.

하림펫푸드는 생고기 50%까지 투입이 가능한 미국 웽거사의 익스트루더와 국내 제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오븐기를 갖추고 있다.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식품으로 인증확인이 된 원료만 입고하고, 합성보존료 검사를 시행해 합성보존료 0%의 철칙을 지키고 있다. 제조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과 공기이송방식을 적용하여 보다 안전하게 제조하고 있으며 HACCP 인증(무결점 연속 4년),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국가 산업대상에서 생산관리부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회사 측은 해피댄스스튜디오 출범당시부터 전 제품에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모두를 기입하여 식품과 같은 신섬함을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가 모든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사료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체험 투어르 비롯한 반려동물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림펫푸드]
이은아 마케팅팀장은 “신선식품에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모두 표기하는 것처럼 하림펫푸드도 초기부터 병행 표기해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식품수준의 제조시설과 제조설비(오븐기)로 반려동물을 위한 진짜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곳”으로 자신했다.

하림펫푸드 허준 대표는 “해외 수입산이 팽배한 사료 시장에서 식품으로서의 펫푸드를 개척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제는 단순히 급여하는 사료가 아니라 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과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하림펫푸드는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됩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은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됩니다’의 슬로건으로 실제 반려가족의 모델을 찾는다.

이 팀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더리얼로 반려동물과의 진짜 가족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고 이벤트 취지를 전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리얼과 함께 진짜 가족이 되는 즐겁고 행복한 다양한 순간을 찍어 SNS에 올리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더리얼 기프트 박스와 식기 세트, 1년치 사료 등이 제공되며 최종 우승팀은 ‘더리얼’ TV 광고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