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로슈거 라떼’ 출시...헬시트레저 열풍 합류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5.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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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즉석커피 ‘세븐카페’ 원두도 전면 리뉴얼
세븐카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50% 할인
세븐일레븐이 세븐카페 원두를 리뉴얼했다. 회사 관계자가 새 원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무설탕 사과즙으로 이름을 알린 노슈가애디드(No Sugar Added)와 손잡고 무설탕 라떼 2종을 내놨다. 이와함께 자체 즉석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의 원두도 전면 리뉴얼하면서 ‘커피 맛집’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자체 브랜드(PB)인 세븐셀렉트서 노슈가애디드커피 2종을 선보였다. ‘노슈가애디드헤이즐넛향’, ‘노슈가애디드카페라떼’다. 이와 함께 노슈가애디드 디저트젤리 2종도 내놨다. ‘노슈가애디드샤인머스캣젤리’와 ‘노슈가애디드망고젤리’ 제품이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제품이 신(新) 소비트렌드로 부각됨에 따라 내놓은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라떼 제품에도 우유 속에 포함된 유당 외에 당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제로탄산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고, 지난해에도 80% 가량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이와함께 세븐일레븐은 자체 즉석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의 원두도 전면 리뉴얼했다.

새 원두는 고객과 경영주, 임직원 등 다방면으로 의견을 청취한 뒤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커피 전문 MD(상품기획자)가 1년간 롯데중앙연구소 ‘큐그레이더’ 연구진과 함께 만들었다. 이번 전면 리뉴얼은 5년 만이다.

뜨거운 커피는 세 종류의 베이스원두(브라질, 콜롬비아, 우간다)에 포인트원두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사용했다.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베리류의 기분 좋고 감미로운 산미가 부드럽고 깔끔한 드립커피의 풍미를 살려준다는 설명이다.

아이스 커피는 세 종류의 베이스원두에 과테말라를 포인트원두로 사용했다. 원두 중량을 15% 더 올려 바디감을 높였다. 또 한국인이 선호하는 고소한 견과류향을 베이스로 후미에 카카오향을 더해 맛과 향 모두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세븐카페 전 메뉴를 50% 할인해준다. SKT 멤버십 할인과 세븐앱 구독권 30% 할인 혜택 추가하면 핫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기준 최종 37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선보이는 ‘777 럭키 이벤트’를 통해 7일 동안 아침 7시부터 세븐카페 전 상품 구매 후 모바일앱 세븐앱 적립 시 선착순 777명에게 핫아메리카노 레귤러 모바일 상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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