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때 마음 되새겨"...어린이들과 용산정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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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석해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대통령실을 이곳으로 옮긴 취임 당시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개방을 통해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 대통령 약속이 지켜졌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을 가꾸고 국민과 소통 접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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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석해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대통령실을 이곳으로 옮긴 취임 당시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넓은 잔디밭과 주변 시설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대통령으로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형 열쇠로 용산 정원 문을 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어린이들 손을 잡고 정원으로 입장해 풍선 선물을 주고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도 산책길에 동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망언덕을 찾아 애국가 속 나무이자 영원불멸의 꽃말을 가진 소나무를 심으면서, 이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영원히 번영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한미 SOFA 협상을 거쳐 부분 반환된 용산 기지를 용산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개방하는 기념식으로, 전국에서 초청된 보훈·다문화 가족과 유소년스포츠단, 관계부처 장관과 국회의원 등 약 2백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개방을 통해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 대통령 약속이 지켜졌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을 가꾸고 국민과 소통 접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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