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우즈벡 코칸트대, 학생교류·취업연계 업무협약 체결

권태혁 기자 2023. 5.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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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가 지난 3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코칸트대학교와 국제학술 및 학생교류, 학생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은 2020년에 군산대학교와 코칸트대학이 맺은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의 후속으로, 양교가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한 결과, 학생교류 및 현장실습교육 추진, 한국어 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기반 구축 강화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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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군산대 총장(가운데)과 이성준 코칸트대 총장(왼쪽 2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군산대학교가 지난 3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코칸트대학교와 국제학술 및 학생교류, 학생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장호 군산대 총장, 오정근 기획처장, 윤기창 지역개발연구소장과 이성준 코칸트대 총장, 이스따르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2020년에 군산대학교와 코칸트대학이 맺은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의 후속으로, 양교가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한 결과, 학생교류 및 현장실습교육 추진, 한국어 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기반 구축 강화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공계 교육시스템 지원 △취업연계형 현장실습 교육과정 및 복수학위제 운영 △글로컬 혁신공유센터 운영 △학부(2+2), 석사(1+1), 학석사연계(2+2+1.5) 복수학위제 운영 △코칸트대 재학생 대상 한국어교육 및 글로컬 교육시스템 컨설팅 제공 등이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여러 국가와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로도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는 몽골·아프리카·미국·중국·베트남·일본 등 주요 국가의 대학과 기업,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글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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