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부산신항웅동지구 359억 규모 토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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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124560)(대표이사 한재동)는 창고 사업 강화를 위해 부산신항 웅동지구에 359억원 규모의 토지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1년 9월 태웅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부산신항 내 웅동물류센터 부지 확보를 통해 창고 사업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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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태웅로직스(124560)(대표이사 한재동)는 창고 사업 강화를 위해 부산신항 웅동지구에 359억원 규모의 토지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설비와 물류 시스템 도입,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운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특수화물에 대한 물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간척지로 연약 지반에 대한 개량 작업이 필수적이다. 개량 작업 기간에 따라, 실질적인 준공 시점은 오는 2027년이 될 전망이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1년 9월 태웅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부산신항 내 웅동물류센터 부지 확보를 통해 창고 사업에 나선 바 있다. 태웅물류센터는 현재 다양한 수출입 제품을 취급하며, 국내외 고객사들과 여러 화물에 대해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유치 화물 아이템 다각화를 통해 창고 사업 매출 증대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에는 일반 냉장 및 냉동 화물부터 의료품 보관 등의 특수냉동화물까지, 취급 아이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인접한 태웅물류센터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형태로 해당 창고 부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창고 사업에 더해, 고객사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종합물류서비스의 한 축이자, 국내 사업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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