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섬진강 옛 문척교 철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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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 구례군의 옛 문척교 철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옛 문척교는 1972년 섬진강을 사이에 놓고 나눠진 구례읍과 문척·간전면을 잇기 위해 놓인 다리다.
환경청은 홍수위보다 교량 높이가 낮아 범람 우려와 함께 교량이 유속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옛 문척교 철거를 추진했다.
마을 주민들은 통행 불편을 이유로 존치를 요구했지만 환경청과 구례군, 주민합의체가 합의하면서 올해 1월2일 철거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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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 구례군의 옛 문척교 철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옛 문척교는 1972년 섬진강을 사이에 놓고 나눠진 구례읍과 문척·간전면을 잇기 위해 놓인 다리다.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유역 집중호우로 난간 61m가 파손됐다.
환경청은 홍수위보다 교량 높이가 낮아 범람 우려와 함께 교량이 유속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옛 문척교 철거를 추진했다.
마을 주민들은 통행 불편을 이유로 존치를 요구했지만 환경청과 구례군, 주민합의체가 합의하면서 올해 1월2일 철거 공사에 착수했다.
환경청은 제방을 보강해 여름철 수해 대비에 나설 방침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국가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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