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수원 삼일공고,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찾아 헌화 등

양효원 기자 2023. 5.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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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4일 강원도 횡성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2023년 6·25전쟁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추모행사'에 참석,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헌화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목사 등이 설립한 민족학교인 삼일학원은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 5000여 명 임시 주둔 장소로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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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립운동가 설립 학교 정신 이어가는 데 최선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4일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강원도 횡성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2023년 6·25전쟁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2023.5.4. hy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4일 강원도 횡성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2023년 6·25전쟁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추모행사'에 참석,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헌화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목사 등이 설립한 민족학교인 삼일학원은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 5000여 명 임시 주둔 장소로 사용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삼일공고와 네덜란드는 지금까지 반세기가 넘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매년 삼일공고 졸업식을 찾아 학생에게 '네덜란드 대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삼일공고 역시 매년 5월 횡성 네덜란드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추모식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과 학생 17명을 비롯해 하헌철 제36보병사단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삼일공고는 올해 국가보훈처로부터 '유엔참전국 글로벌아카데미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네덜란드와 참전으로 맺은 인연을 국제교육 교류로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역사, 문화, 외국어 등의 공동수업을 통해 평화·인권·공존 등의 가치가 미래로 계승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교권전담상담사가 찾아가는 '상담애 스며들다'

경기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남서교권보호지원센터는 5월부터 '교권전담상담사와 함께 하는 상담애(愛) 스며들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남서교권보호지원센터는 수원에 거점센터를 두고 장학사·상담사·주무관이 상주하며 수원·광명·군포·의왕 지역 교육활동 침해사안 심층 통합 지원, 맞춤형 심리상담 및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권전담상담사가 전문적학습공동체 시간에 학교로 찾아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인 위기 학생 및 학부모 상담 기법, 학생 이해와 생활지도 방법,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적 노력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희망 교사 대상 개인 심리 검사도 병행해 교사의 자기 이해와 자기 돌봄을 통해 교사로서의 효능감을 증진시키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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