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마음 한가득…" 활동 중단한 조이, 팬들에 전한 진심
조이는 4일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에 '막연한 기다림 속에 지치고 걱정하고 있을 러비(레드벨벳 팬덤명)들을 생각하니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져 뒤늦게나마 안부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회사의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고 걱정해 준 덕분에 잘 이겨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는 '얼른 괜찮아져서 빨리 볼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 걱정해 준 우리 러비들 너무 미안하고 콘서트에 같이 서지 못해 무거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우리 멤버들 한 명 한 명 나에게 연락해 줄 때 모두 '네가 우선'이라고 말해줬다. 정말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힘들 땐 힘들다고 표현해라. 자신을 먼저 챙기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 모였을 때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얼른 다시 만나고 싶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통해 싱가포르·요코하마·마닐라·방콕·자카르타·파리·베를린·암스테르담·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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