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두 살 어린 '초특급', 레알 마드리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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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19)이 도르트문트를 떠나 세계 최고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 영입처럼 이번 달 안에 벨링엄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개인적인 조건은 실질적으로 합의가 끝났다"라고 알렸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걸 파악한 뒤에 한 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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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주드 벨링엄(19)이 도르트문트를 떠나 세계 최고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 영입처럼 이번 달 안에 벨링엄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개인적인 조건은 실질적으로 합의가 끝났다"라고 알렸다.
스페인에서도 벨링엄 이적을 조명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을 앞두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합의도 거의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근소하게 제치고 벨링엄 영입에 선두 주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20년까지 버밍엄에서 활약하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미드필더 전역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고 도르트문트에서 2시즌 동안 130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거쳐 A대표팀까지 합류했다. 2020년 11월 아일랜드와 친선전에서 교체로 17분 동안 데뷔전을 치른 뒤에 간헐적으로 발탁됐다. 유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도 차출됐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존재감을 뽐냈다.
분데스리가와 대표팀에서 활약에 대형 클럽 러브콜을 받았다. 한때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높은 몸값에 영입을 철회했다. 현재 축구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벨링엄 시장가치는 1억 2천 만 유로(약 1759억 원)에 달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벨링엄의 생각도 맞았다. 벨링엄은 숱한 프리미어리그 팀 제안에도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걸 파악한 뒤에 한 발 물러섰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명확하고 전략적인 목표 아래 1년 동안 벨링엄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도르트문트도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낼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인정했고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 초기에 1억 4천 만 유로(약 2052억 원)를 제안했지만, 현재 1억 유로(약 1446억 원)과 1억 2천 만 유로(약 1759억 원) 사이에서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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