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다르다고 차별 안돼"...화성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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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처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로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차별받지 않도록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시 관내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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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문화가정자녀, 외국인자녀, 북한이탈 청소년 등 포함
한국어교육, 심리·정서지원, 기초학습 프로그램 등 지원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외국인 노동자 자녀, 북한이탈 청소년 등을 포함하는 말이다. 9~24세 아동청소년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난 2010년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실상은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흔히 외모 차이로 혼혈이라고도 불리우며 일상생활속에서 주목받고 놀림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시는 이처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로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차별받지 않도록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 관내 외국인 인구는 6만2542명, 외국인주민 자녀는 5795명이다. 이주배경 학생은 2919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맞춤형 교육으로는 ▲한국어교육 ▲심리 및 정서지원 ▲문화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대학 연계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멘토링 ▲기초학습 프로그램 ▲문화 체험 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기 역량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 관내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이주배경 청소년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민·관·학 실무협의체 회의”를 지난달 20일에 진행하였고, 협업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맞춤형 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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