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방한 앞두고 경호등급 최고 수준 격상… 총력 경호 체제 구축

김동희 기자 2023. 5.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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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고 수준의 경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총리의 경호 등급이 상향됐다.

그동안 일본 총리는 주요국 정상이 속한 최고 등급의 경호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맞춰 등급이 격상됐다.

일본 전·현직 총리에 대한 위해 시도가 현실화하자 경호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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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7-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고 수준의 경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총리의 경호 등급이 상향됐다.

그동안 일본 총리는 주요국 정상이 속한 최고 등급의 경호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맞춰 등급이 격상됐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습으로 사망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기시다 총리에 대한 폭발물 투척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전·현직 총리에 대한 위해 시도가 현실화하자 경호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을 비판하는 한국 내 일부의 비판도 경호 등급 조정에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경호 당국은 총력 경호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를 중심으로 단일 지휘체계를 마련하고, 경호 구역 밖에서 별도의 치안 강화 구역도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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