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약세에 15.4원 하락…1,322.8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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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달러 환율이 15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5.4원 내린 1,322.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3.2원 내린 1,335.0원에 개장한 뒤 점차 내려 장 중에는 1,320.6원까지 내렸다.
미국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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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4일 원/달러 환율이 15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5.4원 내린 1,322.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3.2원 내린 1,335.0원에 개장한 뒤 점차 내려 장 중에는 1,320.6원까지 내렸다.
환율이 1,32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미국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이번 FOMC 정책결정문에서 "추가적 정책 긴축이 적절한 것으로 예상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라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7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3.57원)에서 1.21원 올랐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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