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 잇단 해외 공략…中 진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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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이 잇따라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히트2',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등이 이달과 내달 각각 대만과 일본 시장에 출격한다.
일본은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꼽힌다.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등이 현지 사전예약 등을 진행하며 시장 진출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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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히트2’,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등이 이달과 내달 각각 대만과 일본 시장에 출격한다.
넥슨의 ‘히트2’의 경우 오는 23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서비스를 예고했다. 이미 지난 4월 18일부터 현지 이용자 대상으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일에는 사전 캐릭터명 선점도 시작했다. 국내와 동일하게 PC와 모바일 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만은 다수의 국산 모바일 MMORPG 흥행 사례를 배출한 지역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리니지W’ 등을 비롯해 ‘오딘’, ‘메이플스토리M’ 등이 흥행몰이했다. 게임 이용자의 성향이 국내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 규모도 2021년 기준 전세계 10위권 내에 자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6월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4월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크로크프라임스튜디오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달 중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은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꼽힌다. 서브컬처 장르가 강세를 보이지만 ‘리니지W’ 등 국산 MMORPG도 성과를 내기도 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도입에 반발해 지난 2017년부터 한국산 게임에 대한 현지 서비스 허가증인 ‘판호’ 발급을 사실상 승인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무더기 ‘판호’ 발급으로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나라’, ‘A3: 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넷마블 계열사 카밤 작품)’,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넷마블이 리소스를 제공한 ‘일곱개의 대죄’ IP 활용 게임,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IP 게임 등이다. 최근에는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석기시대: 각성’에 대한 내자판호 발급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미 ‘블루아카이브’의 경우 현지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넘겼으며 최근 ‘쿠키런: 킹덤’도 사전예약에 돌입한 상황이다. ‘로스트아크’도 지난달 선봉체험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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