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꿀벌 질병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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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꿀벌 집단폐사와 질병이 의심되는 농가가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현장 조사를 거쳐 동물위생시험소(필요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꿀벌 질병 발생에 대비한 방제·방역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면서 "꿀벌 사육 농가에서 꿀벌이 집단 폐사하거나 질병 발생이 의심되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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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명 의심되면 바로 신고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꿀벌 집단 폐사와 질병으로 인한 양봉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022~2023년 겨울철을 거치며 전국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경북지역은 2022년 말 기준 4716농가 53만9000통(봉군)이었지만 겨울나기를 거치며 올 3월 현재 32만5000통으로 40% 감소했다.
꿀벌 감소 주요 원인으로 꿀벌응애 방제약품 중 특정 성분을 다량 사용한 결과 해당 성분에 대한 내성이 생겼고 이상기후, 사양관리 미흡 등이 지목되고 있다.
신고센터는 농가 신고 편의를 위해 시·군별 가축방역 부서에 설치하고 도 동물방역과에서 총괄한다.
꿀벌 집단폐사와 질병이 의심되는 농가가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현장 조사를 거쳐 동물위생시험소(필요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정밀검사 결과는 농가와 시·군에 통보하고, 꿀벌응애 등 질병이 발생하면 방역 및 방제 조치를 한다. 양봉·한봉협회에도 상황을 전파해 다른 농가들이 사전에 긴급 방역 조치를 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본격적인 꿀벌응애 방제 기간인 6~10월 농가 방제 이행 여부 확인과 약제 교차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꿀벌 질병 발생에 대비한 방제·방역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면서 “꿀벌 사육 농가에서 꿀벌이 집단 폐사하거나 질병 발생이 의심되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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