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전남 나주 저온피해 배농가 방문…피해 현황 파악나서

이상희 2023. 5. 4.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이 3일 저온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 배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지난달 초 밤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착과율이 크게 떨어지는 등 농가피해가 발생하자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최문섭 대표는 "현장에 나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농가 피해가 심한 것 같아 걱정이 많다"면서 "재해보험 가입 농가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손해보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왼쪽 네번째)가 3일 저온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 배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맨 오른쪽)가 3일 저온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 배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이 3일 저온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 배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지난달 초 밤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착과율이 크게 떨어지는 등 농가피해가 발생하자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저온피해는 3월 이상고온으로 배꽃 개화 시기가 일주일 이상 앞당겨진 상태에서 4월 8~9일 최저 기온이 영하 2.3℃까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농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한 나무에 착과가 한개 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농가는 “해마다 꽃이 핀 뒤에 꽃샘추위가 오지만 큰 문제 없이 넘어가곤 했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착과가 거의 안 된데다 달린 열매도 기형과가 대부분이어서 가을에 수확할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문섭 대표는 “현장에 나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농가 피해가 심한 것 같아 걱정이 많다”면서 “재해보험 가입 농가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손해보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최 대표를 비롯해 박하식 금천농협 조합장, 허영우 나주농협 조합장, 김종성 노안농협 조합장, 이은상 세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