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만 명 동시 접속’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결국 암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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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6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나오며 25분 만에 일반 예매 티켓이 전석 매진된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에서 암표 거래 사례가 포착됐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부정거래 티켓 취소 안내' 글을 게재, "중고 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확인된 부정거래 티켓 좌석의 예매를 취소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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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무려 116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나오며 25분 만에 일반 예매 티켓이 전석 매진된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에서 암표 거래 사례가 포착됐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부정거래 티켓 취소 안내’ 글을 게재, “중고 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확인된 부정거래 티켓 좌석의 예매를 취소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부정 거래 확인 좌석 수는 60여 석이다.
제작사는 “부정 티켓 거래가 강력히 의심되거나 확인되는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 처리 할 예정임을 사전에 공지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개인정보위원회 등 정부 시책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해당 좌석은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제작사 측은 제보를 통해 “오픈되지 않은 좌석을 판매 좌석으로 교묘히 편집해 판매하는 수법도 확인되고 있다”며 “부정거래 티켓 구매 시 존재하지 않는 좌석의 티켓을 사게 될 수도 있으니 절대 구매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루노 마스는 오는 6월 27∼2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로 9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마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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