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사망 직전 프로포폴 맞았나? 현지 간호사 “하얀 액체 주사”

박수인 2023. 5.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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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서세원이 프로포폴을 맞다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월 4일 디스패치는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그에게 주사를 놨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 간호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간호사는 병원에 의사가 없었고 (서세원에게) 투약했던 약은 하얀색 액체가 들어있는 약병, 프로포폴이었다고 주장했다.

평소 당뇨병을 앓았던 서세원은 지난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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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고(故) 서세원이 프로포폴을 맞다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월 4일 디스패치는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그에게 주사를 놨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 간호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간호사는 병원에 의사가 없었고 (서세원에게) 투약했던 약은 하얀색 액체가 들어있는 약병, 프로포폴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에서는 서세원 측이 주사를 요구해 자신의 잘못은 없다고 했고 경찰이 돈을 달라고 했다고도 주장했다. 고인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경찰이 알고도 은폐했다는 것.

평소 당뇨병을 앓았던 서세원은 지난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경찰은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영양제 주사 중 돌연사로 잠정 결론지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해 부검하는 것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현지 화장을 결정했다.

디스패치는 경찰이 고인의 혈액을 채취하지 않았고 링거를 수거하지 않았으며 CCTV는 꺼져 있었다고 보도해 사인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유가족 측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억측과 가짜 뉴스, 악성 루머 등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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