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청소년 소원 듣는 '지니데이' 14년째 개최

김석훈 기자 2023. 5. 4.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은 4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지니데이(Genie Day)' 행사를 가졌다.

LG화학에 따르면 '지니데이'는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희망을 들은 뒤 후원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의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수지역아동센터 250명 청소년에 다양한 후원

4일 LG화학 여수공장이 청소년 소원 들어주는 '지니데이'를 14년째 개최하고 있다. LG화학여수공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은 4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지니데이(Genie Day)' 행사를 가졌다.

LG화학에 따르면 '지니데이'는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희망을 들은 뒤 후원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의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이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 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했다.

청소년들은 조용히 청취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과 가족 외식, 갖고 싶었던 개인 물품 등을 소원했다.

"얼마 전 형이랑 같이 사용하던 이어폰이 끊어졌어요. 형은 이어폰으로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무시는 시간에는 이어폰이 없어서 공부를 못 하고 있어요. 무선이어폰을 받아서 형이 마음껏 공부하도록 도와주고 싶어요"라는 사연과 “저를 소중히 돌보아 주시는 고모네 가족이 있는데 며칠 전 고모와 사촌 형이 다퉜어요. 다 같이 외식하면서 고모와 사촌 형을 화해시켜 주고 싶은데 외식상품권이 필요해요"라는 작은 소망을 적었다.

윤명훈 주재 임원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500여 명 대상 여성 위생용품 지원 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Green Box’와 저소득 청소년 150여 명 대상 치아 진료 사업인 ‘꿈꾸라 희망 스마일’ 등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