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파서"… 어린이날 폭우 예보에 '캠핑장 양도글'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휴일인 어린이날을 앞두고 '캠핑장 이용' 양도글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5일 전국적으로 폭우가 예보돼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려던 이들이 캠핑장을 양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 A씨는 "어린이날 연휴에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전해지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 자녀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캠핑장 예약을 양도하겠다는 글이 넘쳐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이날 캠핑장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린이날 연휴에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전해지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 자녀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캠핑장 예약을 양도하겠다는 글이 넘쳐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요즘 감기가 유행이다" "애들은 어릴 때 많이 아픈데 의심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그냥 안가는 건 아까우니까 양도할 수도 있지 않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위험하게 아이들과 캠핑장에 갈 마음이 있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양도글이 올라온 배경을 이해했다.
어린이날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지리산 부근 50∼150㎜ ▲중부지방·전라권(남해안 제외)·경북 북부·경남권(남해안 제외)·서해5도 30∼100㎜ ▲경북권 남부·울릉도·독도 20∼60㎜ 등이다. 이번 비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주 반년 남았는데 어떡하죠"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패닉 - 머니S
- "방송 출연 후회하냐고?"… '불륜 논란' 이소라, 입 열었다 - 머니S
- 2.6억 아파트, 3.1억에 세입자 구해… "갭투자 꺾이지 않았다" - 머니S
- 송혜교 실물 美쳤다… 멧갈라 '올킬' "미모로 국위선양" - 머니S
- [영상] "먹지 마" 외쳤는데… 살아있는 금붕어 삼킨 남성, 왜? - 머니S
- "뉴진스로 변신한 똥별이"… '홍현희♥' 제이쓴도 '입틀막' - 머니S
- "창정이형, 나 들어가" 삼천리·서울가스 사들이는 불개미… 변동성 경고등 - 머니S
- "故서세원 발인 후 반려견도 세상 떠나"… 서동주, 연이은 비보 - 머니S
- "공사비 안 올려주면 못해" 조합-시공사 분쟁 급증 - 머니S
- 블랙핑크 제니, '멧갈라' 헤어스타일?…"전통적인 韓 스타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