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날 연휴 축제 주변 교통통제…"혼잡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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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날 연휴 시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서초구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브릿지 맛-켓'(5월 6일)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월 7일∼11월 12일 매주 일요일), '한강 달빛 야시장'(5월 7일∼6월 11일 매주 일요일)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을 교통통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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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날 연휴 시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이달 6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오전 8시 30분∼10시 20분 열리는 '2023 여성마라톤 대회' 중에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입구∼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갓길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을 차례로 통제한다.
모범운전자와 경찰 등이 해당 구간에 진입하려는 차를 통제하고 우회 안내한다. 통제 시간에는 470·271·760번 등 12개 버스노선도 임시 우회한다.
서초구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브릿지 맛-켓'(5월 6일)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월 7일∼11월 12일 매주 일요일), '한강 달빛 야시장'(5월 7일∼6월 11일 매주 일요일)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을 교통통제 한다.
각 행사 기간 ▲ 교차로 신호조정 ▲ 버스 임시우회 ▲ 행사장 주변도로 주정차 위반차량 단속 ▲ 인근 지하철역사 안전인력 배치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반포 일대에서 외곽으로 나가는 방향은 신호를 연장해 정체를 최소화한다. 반포대교 남단(10초), 고속터미널(직진 3초·좌회전 3초) 부근의 파란불 신호 시간이 늘어나고, 서울성모병원 교차로는 5초 줄어든다.
잠수교를 오가는 405번, 740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우회 운행한다.
또 녹사평대로와 반포대교, 고속터미널 인근 도로의 주정차 위반차량을 계도하고, 불응 시에는 즉시 견인한다.
반포대교 인근 고속터미널역으로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경찰 등과 연락망을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는 행사 전부터 내비게이션 회사와 협력해 시민에게 우회 도로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과 도로 전광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서도 통제 정보를 알린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교통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도 원활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안전 수칙 준수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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