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30.9% ↑…"판가인상 효과"(상보)

이민주 기자 2023. 5. 4.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000120)이 올해 1분기 판가인상과 원가구조 혁신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4일 1분기 영업이익이 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택배·이커머스부문의 매출액은 9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75.8% 늘었다.

1분기 CL부문 매출액은 6794억원으로 5% 늘었고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53.6% 급증…"원가구조 혁신 성과"
서울 한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택배 차량이 배송을 위해 주차돼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이 올해 1분기 판가인상과 원가구조 혁신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4일 1분기 영업이익이 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078억만원으로 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84억원으로 53.6% 증가했다.

이 기간 택배·이커머스부문의 매출액은 9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75.8% 늘었다.

CL부문은 주요 완성차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와 신규고객 확보, 판가인상, 운영효율화 등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분기 CL부문 매출액은 6794억원으로 5% 늘었고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부문은 미국과 인도 등 전략국가 중심의 수익 구조개선과 공급망 확대에도 불구하고 포워딩 사업의 업황 하락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통합브랜드 오네 론칭, 도착보장 등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 다양화로 인한 물량이 확대됐다"며 여기에 판가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