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애 키우면서 꼭 친해져야 할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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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인생 정말 편해지는 장영란의 8가지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돈 빌려 달라는 친구 거절하는 법에 대해 전했다.
장영란은 특히 '살면서 꼭 친해져야 할 사람들' 파트가 중요하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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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인생 정말 편해지는 장영란의 8가지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돈 빌려 달라는 친구 거절하는 법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인간 관계는 친한 사람과 안 친한 사람,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진다"며 "친한 사람은 내 사정에서 빌려줄 수 있는 돈을 계산하고 '이 정도 빌려줄 수 있으니까 급한 것부터 해결해. 더 못 줘서 미안해'라고 한 다음에 그냥 주고 받을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받을 생각을 하면 그 관계가 끊어진다. 그럼 친구가 고마워하는데 친한 사이면 거의 갚더라. 안 갚은 친구도 몇 있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안 친한 상황이면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잘못 엮었다간 큰코다치고, 관계가 더 멀어질 수 있다. '너랑 이 정도 관계는 아닌 것 같다'면서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평생 갈 친구도 언급했다. 장영란은 "20대, 30대 때는 아직 모르고, 40대 되니까 느낌이 온다. 상 당했을 때 판가름이 난다. 이때 오래 갈 친구와 아닌 친구가 갈라진다. 제가 상을 당했을 때 모든 친구 관계를 다 정리했다. 마음속에 정리가 됐는데 이건 심화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특히 '살면서 꼭 친해져야 할 사람들' 파트가 중요하다고 꼽았다.
그는 "저는 애를 키우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게 유치원 버스 선생님. 왜냐하면 엄마라면 알겠지만, 아침에 애들 말 안 듣는다. 이것저것 하다 보면 버스 시간대를 맞출 수가 없다. 그럴 때 버스 선생님께 캔 커피 하나라도 드리면 5분까지 기다려 주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두 번째는 정보통 엄마. 첫째 초등학교 보낼 때 학원 정보를 아무것도 몰라서 멘붕이었다. 그럴 때 정보통 엄마랑 친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이분들은 소스를 다 빼내지 않고 친한 사람들에게만 조금씩 주기 때문에 약간 지고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저 같은 경우에는 립스틱이나 팩 있으면 갖다준다"며 "그리고 다른 전화보다 이분들 전화 무조건 받아야 한다. 시어머니, 남편 전화보다 중요한 게 정보통 엄마 전화"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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