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천마총 발굴 50주년 맞아 출토 유물 기념메달 출시

박찬수 기자 2023. 5. 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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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4일 경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대표 출토 유물을 주제로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천마도', '금제관모'와 '금관' 등 대표적인 출토 유물을 기념메달로 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고품격 기념메달 제조를 통해 한국의 뛰어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재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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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메달 1차 출시 (조폐공사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4일 경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대표 출토 유물을 주제로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념메달은 ‘천마도’와 ‘금제관모’를 담은 지폐형 메달과 ‘금관’의 카드형 골드이다. 조폐공사는 하반기에 ‘금제관모’를 주제로 한 기념메달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폐형 기념메달은 조폐공사의 화폐 디자인 기술과 조각기법이 적용되어 앞면에는 ‘천마도’를 뒷면에는 ‘금제관모’를 새겼다. 신라시대 유물의 다채롭고 세련된 문양을 화폐에 쓰이는 선화 디자인으로 섬세하고 예술성 높게 표현했다.

카드형 골드에는 조폐공사의 위조방지 금형기술을 적용하여 ‘금관’을 표현했다. 앞면에는 ‘금관’이미지를 새기고 뒷면에는 특허기술인 4방향 잠상을 적용해 공신력과 신뢰성 높은 카드형 골드를 선보인다.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지폐형 메달은 △금메달(중량 20g, 순도 99.9%, 154×68mm) 200장, △은메달(중량 10g, 순도 99.9% 154×68mm) 2000장 한정 수량 제작된다. 카드형 골드는 순도 99.99% 제품으로 △37.5g △11.25g △3.75g 3종으로 상시 판매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지폐형 메달은 △금메달 264만원 △은메달 11만원으로, 4일부터 19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현대H몰, 더현대닷컴,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5번 출구) 등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카드형 골드는 △37.5g 409만원 △11.25g 126만원 △3.75g 45만5000원으로 한정수량 없이 상시 판매된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천마도’, ‘금제관모’와 ‘금관’ 등 대표적인 출토 유물을 기념메달로 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고품격 기념메달 제조를 통해 한국의 뛰어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재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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