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15곳 사업시행자 선정…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LH가

박초롱 2023. 5. 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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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사업시행자 선정이 완료됐다.

정부가 산단 후보지를 지정한 지 50일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예타 통과의 핵심 요소인 기업 수요 확보를 위해 지자체에만 투자 유치를 맡기지 않고, 중앙정부도 지역과 협력해 투자 유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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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예타 통과 등 후속조치 이행…지자체, 협조 부탁"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 주재하는 이원재 1차관 (서울=연합뉴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5.4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사업시행자 선정이 완료됐다.

정부가 산단 후보지를 지정한 지 50일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용인·천안·경주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독 시행하고, 광주 산단은 지방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한다.

나머지 11곳은 LH와 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이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등 후속 조치 이행에 박차를 가할 단계"라면서 "사업시행자는 용역을 조속히 발주하는 등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어 "지자체에서도 기업 수요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앙·지역 협력 방안을 찾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관은 "예타 통과의 핵심 요소인 기업 수요 확보를 위해 지자체에만 투자 유치를 맡기지 않고, 중앙정부도 지역과 협력해 투자 유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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