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정책금융 현장방문…신속지원 당부

기사내용 요약
'혁신 벤처 경쟁력 강화 방안' 후속조치

[서울=뉴시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종로지점를 방문해 정책보증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은 4일 벤처·스타트업의 보증지원에 힘쓰고 있는 기술보증기금 종로지점과 벤처투자금융센터를 방문해 정책보증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담당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 관련 기술보증기금의 후속조치를 점검하는 자리다. 특히 벤처·스타트업 특례보증과 투자연계보증의 신속한 보증지원, 초기 창업기업과 지방기업에 대한 차질 없는 투자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가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투자와 수출이 감소한 벤처·스타트업 및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신설한다. 후속 투자를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1500억원을 늘려서 벤처투자연계보증을 3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증지원 이외에 투자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과 지방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난해 대비 500억원 확대해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출채권시장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매출채권팩토링을 당초 목표 대비 400억원 확대해 총 800억원을 지원한다.

조 차관은 "현장의 요구에 맞게 자금이 적시에 공급돼 벤처투자 위축, 높아진 금리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에게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