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조직개편 단행…1실 2국→ 3국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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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이 '1실 2국' 체제에서 '3국'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 관련 조례를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과 인력 강화, 기능 저하 업무 통합 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행정조직을 재설계했다"며 "합천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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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관련 조례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
보건소장 직급 상향·보건소 내 2개 과 신설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1실 2국' 체제에서 '3국'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 관련 조례를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과 인력 강화, 기능 저하 업무 통합 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행정조직을 재설계했다"며 "합천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은 기존 기획예산실, 행정복지국, 경제건설국의 1실 2국 체제에서 행정복지국, 경제문화국, 안전건설국의 3국 체제로 군정의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감사 분야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감사관을 부군수 직속으로 하고 명칭을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변경했다.
또 다양해지는 보건 수요와 보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장의 직급 상향과 보건소 내 2개 과를 신설했다.
행정복지국은 현행 조직을 유지하고, 경제문화국에는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성장활력과를 신설해 주요 역점사업과 투자유치, 청년·인구정책, 농촌개발 업무 등을 담당하게 했다.
경제교통과는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부서로 역할을 맡는다. 안전건설국에는 민원인의 방문이 많은 기존 경제교통과 교통업무를 본청 청사 내 건설교통과로 이관했다.
도시건축과의 명칭을 도시개발허가과로 변경하고 과 내 담당 명칭도 군민이 이해하기 쉽게 개발허가담당, 건축허가담당으로 변경해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했다.
보건소는 보건소장의 직급 상향과 함께 보건소 내 보건정책과와 건강관리과를 신설했다. 읍·면에는 쌍책·덕곡면의 환경개발담당을 신설하고 복지체계 개편에 따른 맞춤형 복지담당을 전 읍면에 설치했다.
군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달 중으로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정기인사 시 시행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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