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금개혁 뒤집으려던 국민투표 제안 또 무산
문별님 작가 2023. 5. 4. 15:27
[EBS 뉴스12]
프랑스 정부가 단행한 연금 개혁을 뒤집기 위해 좌파 진영이 요구한 국민투표 제안이 다시 한번 거절됐습니다.
프랑스 헌법위원회는 연금개혁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정년을 62세로 제한한다는 내용으로 국민투표를 하자는 야당 의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정년을 현행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이 담긴 연금개혁법을 공포했고, 프랑스 주요 노동조합은 이에 반대하며 시위와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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