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정부·금융기관-기업 연결

박승희 기자 2023. 5. 4.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건설협회는 '2023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해외건설 주요 기업 대표들과 정책금융 기관이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선호 회장은 "해외건설협회는 정부와 업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 "정부·정책금융기관·기업과 협업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의 수주지원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계 "인력, PF 등 지원 필요" 애로사항 전달…정부 "역할 강화할 것"
해외건설 수주 플랫폼 회의(해외건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2023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해외건설 주요 기업 대표들과 정책금융 기관이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과 외교부 김은정 아프리카중동국장, 삼성엔지니어링과 SK에코엔지니어링 등 주요 대기업의 대표 및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종 주요 추진사업과 애로 및 건의 사항을 개진하며 정부와 금융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사우디제이션(Saudization)과 같은 현지화 의무나 인력문제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해외건설이 신재생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기"라며 "그린수소나 블루수소와 같은 청정에너지 사업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니 PF가 필요하면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했다.

이에 김상문 국장은 "해외건설 수주 트렌드가 국가간 경쟁으로 발전돼 원팀코리아를 통한 정부기관의 역할 강화를 약속한다"며 "원팀코리아 참여기업 풀 확대와 중동 주요 발주처 인사 초청 등 정부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는 해외건설협회 주도로 2016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선호 회장은 "해외건설협회는 정부와 업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 "정부·정책금융기관·기업과 협업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의 수주지원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