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마약류 폐해 예방 지원 조례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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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강서구1)은 '부산시 마약류 폐해 예방 지원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종환 의원은 조례안에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지원계획의 '의무적' 수립·시행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 지원사업 ▲연령대별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홍보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의원은 부산지역 마약류 폐해의 현황 연구를 진행하고, 시민 의견수렴과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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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 의원 '부산시 마약류 폐해 예방 지원 조례' 개정
부산 올해 1~2월 마약 사범 전년 동기 대비 49%↑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강서구1)은 '부산시 마약류 폐해 예방 지원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종환 의원은 조례안에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지원계획의 '의무적' 수립·시행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 지원사업 ▲연령대별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홍보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겠다고 설명했다.
부산지검에 따르면 올해 1~2월 부산에서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161명으로 지난해(108명) 대비 49%나 급증했다.
또 부산 마약사범 중 10~20대는 2021년 356명에서 지난해 428명으로 20% 증가했다.
이종환 의원은 "특히 부산은 부산항을 통해 해외로부터 마약이 유입돼 유통·가공·생산 창구가 되고 있어 타 시도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약은 사회 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마약과 관련된 모든 행위를 규제하고, 마약 중독자들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보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뒷받침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향후 이 의원은 부산지역 마약류 폐해의 현황 연구를 진행하고, 시민 의견수렴과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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