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분기 영업손실 503억원…적자 전환
류선우 기자 2023. 5.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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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503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9천489억원으로 1년 전보다 0.9% 줄고, 당기순손실은 8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TV 광고 실적 부진과 제작비 부담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6천329억원으로 1년 새 1.1% 줄었고 영업손실은 678억원에 달했습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 또한 매출이 2천77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6% 줄고, 영업손실은 343억원을 냈습니다. TV 광고 매출과 디지털 광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따른 제작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음악 부문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3.2% 줄었고, 영화드라마 부문은 영업손실 407억원을 냈습니다.
반면 홈쇼핑이 주력인 커머스 부문 매출은 0.4% 줄어든 3천16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5.8% 증가한 175억원을 내며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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