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행사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기꺼이 받아들여…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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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주가 조작 의혹 관련자들이 세운 채널 숨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후 심경을 밝혔다.
4일 박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5월, 6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기꺼이 받아들이고 7월, 8월을 위해 재충전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모두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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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박혜경이 주가 조작 의혹 관련자들이 세운 채널 숨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후 심경을 밝혔다.
4일 박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5월, 6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기꺼이 받아들이고 7월, 8월을 위해 재충전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모두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덤덤한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영상에서 박혜경은 "지금 이런 시간에 행사하는 분도, 노래하는 저도 모두 자연스럽지 않을 것 같다"라며 "6월까지는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책 읽고 (반려견) 사랑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혜경은 지난해 11월30일 채널 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박혜경이 남긴 글에 따르면 그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지인으로부터 소속사를 소개받았고 TV 채널과 영화, 웹툰 회사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믿고 계약했다. 박혜경은 최근 글에서 "노래가 고팠기에 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채널 숨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럴(SG) 증권발 주가 하락과 관련된 회사라는 것이 알려진 후 박혜경은 채널 숨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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