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학평 한 달 순연…임태희 "머리 숙여 사과"
서진석 기자 2023. 5. 4. 15:20
[EBS 뉴스12]
오는 11월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한 달 늦춰 치러집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오늘 '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사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학평 성적이 유출된 것 외에도 추가로 2019년과 2021년, 2022년 4월과 11월 학력평가 등 모두 6개 시험에 대한 성적이 유출됐고, 최대 290만 명의 학생 이름과 성적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또, 최근 교육부가 성적 유출 사실을 전달하기 전까진 유출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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