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창원 도심 주한미군 사격장 조성 중단하라"

김동민 2023. 5. 4.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4일 성명서를 내고 "100만명이 거주하는 창원 한복판에 미군 전용 사격장이 허가와 동의 없이 지어지고 있다"며 "사격장 조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한미군은 아무런 통보 없이 사격장을 만들고 있고, 국방부는 협의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주한미군을 두둔한다"고 비판했다.

창원시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창원 시내 도심 한 야산 중턱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건설을 위한 벌목작업은 지난 3월 무렵부터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도심 주한미군 사격장 부지 (창원=연합뉴스)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도심에서 바라본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건설부지. 반경 1.5㎞ 안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산단, 마트 등이 밀집돼 있다. 2023.5.3 [김완기 연합뉴스TV 영상기자 촬영] ksk@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4일 성명서를 내고 "100만명이 거주하는 창원 한복판에 미군 전용 사격장이 허가와 동의 없이 지어지고 있다"며 "사격장 조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한미군은 아무런 통보 없이 사격장을 만들고 있고, 국방부는 협의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주한미군을 두둔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이 나서서 사격장 조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창원시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창원 시내 도심 한 야산 중턱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건설을 위한 벌목작업은 지난 3월 무렵부터 시작됐다.

이 사실이 지난 2일부터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