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느린학습자 맞춤형 학습 지원 확대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5. 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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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초·중학교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두뇌 기반 학생이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능력과 학습전략, 정서 관리,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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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을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초·중학교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두뇌 기반 학생이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능력과 학습전략, 정서 관리,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해 전체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경계선지능학생 지원 사업을 신설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기초학력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맞춤형 학습클리닉은 전문가로 구성된 학습코칭단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의 학습을 코칭하는 두뇌 기반 학습코칭과 시교육청이 선정한 학습바우처 기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상담 등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두뇌 기반 학습바우처 등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맞춤형 학습클리닉 운영을 위해 학생이해검사 기관 4곳과 두뇌기반 학습바우처 기관 37곳을 선정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학습클리닉 지원 대상자 721명(초 589명, 중 109명, 고 23명)을 선정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이 저마다 성장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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