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 '포스아트'로 즐기는 오감형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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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4일부터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순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됐던 한국 회화 전시회로, 특별히 포항 순회전은 <내연산삼용추도> 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정서가 담긴 작품 10점이 추가로 전시됐다. 내연산삼용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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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4일부터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순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됐던 한국 회화 전시회로, 특별히 포항 순회전은 <내연산삼용추도>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정서가 담긴 작품 10점이 추가로 전시됐다.
저마다 다채로운 기법과 소재를 지닌 83점의 한국회화는 분야별로 산수화, 영모화훼도, 인물풍속도, 사군자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 강판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의 친환경 철강재에 프린팅을 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으로, 색상을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고 빛바랠 염려도 없어 예술계는 물론 가전, 건축 분야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포스아트 기술을 통해 종이나 비단의 느낌, 묵선의 입체적 효과를 더욱 생생하게 담아 내었으며, 직접 작품의 표면을 만져보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의 미술작품과는 달리 촉각으로도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16일(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하루 세 번(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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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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