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박준식 교수, 초고온 소재 내산화성 높인 코팅 개발

유순상 기자 2023. 5.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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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박준식 교수가 초고온 하이엔트로피 소재의 내산화 내삭마 코팅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진국은 기존 발사체 엔진 등에 사용되던 초내열합금보다 높은 온도의 금속 소재를 찾기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 고융점의 내화 금속(Refractory metals)을 다량으로 균등 첨가하는 하이엔트로피 합금(High entropy alloy)이 개발돼 고온용 소재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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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CI급 국제학술지 'Corrosion Science' 게재

한밭대 박준식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밭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박준식 교수가 초고온 하이엔트로피 소재의 내산화 내삭마 코팅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초고온 소재는 전투기와 미사일 엔진 소재뿐만 아니라 우주산업 발사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선진국은 기존 발사체 엔진 등에 사용되던 초내열합금보다 높은 온도의 금속 소재를 찾기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 고융점의 내화 금속(Refractory metals)을 다량으로 균등 첨가하는 하이엔트로피 합금(High entropy alloy)이 개발돼 고온용 소재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고온용 합금은 내산화성이 매우 낮아 400~800도 이상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돼 산화물이 승화되는 특성이 나타나 원래 부품의 형상을 유지할 수 없고 부품이 소실되거나 손실 변형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에 박 교수는 그동안 고온소재 개발과 더불어 고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팅을 개발해 왔다. 이번 연구에는 황철홍, 오정석 대학원생, 키란신대 연구교수, 같은 학과의 정중희, 이상엽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고온에서 안정적인 코팅층을 유지할 수 있는 고온소재 설계와 고온부품의 설계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분야 상위수준의 논문인 SCI급 국제학술지 'Corrosion Science'에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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