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생존 외면’ 정부 규탄…“농업기본법 제정해야”

[KBS 전주]농민단체가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에도 윤석열 정부가 농민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가 책임 농정 실현을 위한 농민기본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생산비 보장과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무산시킨 건 정부가 사실상 농업 포기와 농민 말살을 선언한 셈이라며, 정권 심판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장주의와 개방만 외치다 농민 생존과 식량자급률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농업에 대한 국가 책임을 분명히 하고 농업 미래 보장을 위한 농업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승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