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바이크 이용자 57% 기본 이용시간 폐지 원해"…2분기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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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바이크(전기 자전거) 서비스 이용자 2명 중 1명은 기본 이용시간(15분) 폐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T 바이크를 처음 시작한 2019년 대비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환경이 달라졌고, 서비스 이용 행태도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이용자 행태와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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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T 바이크(전기 자전거) 서비스 이용자 2명 중 1명은 기본 이용시간(15분) 폐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에 걸쳐 1만20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기본 이용시간 폐지(57%)를 희망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기이용권 신설(44%), 장시간 이용 혜택 도입(33%), 기기 종류 다양화(10%)가 뒤를 이었다. 서비스 사용 시 만족했던 점으로는 편리한 대여 방식(59.3%), 앱 내 지도 UI 편의성(47.6%), 잘 정비된 기기(21%) 등이 꼽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 5년차를 맞아 이런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편해 2분기 ‘카카오T 바이크 2.0’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카카오T 바이크의 운행 거리는 5067만㎞를 넘었다. 지구둘레를 1264번 돌 수 있는 거리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T 바이크를 처음 시작한 2019년 대비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환경이 달라졌고, 서비스 이용 행태도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이용자 행태와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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