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초등생에 캐리커처 선물한 경찰

강미영 기자 2023. 5. 4.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에게 직접 캐리커처(인물화)를 그려 선물한 경찰의 미담이 전해졌다.

4일 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공룡지구대 이지현 경위는 율천초 저학년 학생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캐리커처를 전달했다.

이 경위는 지난달 근무 중 교사와 상담하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선물을 주기로 결심했다.

동아대 예술학부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 경위는 퇴근 후 개인 시간을 이용해 저학년 학생 총 16명의 캐리커처를 손수 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 이지현 경위, 미술 전공 재능 살려
4일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 이지현 경위(사진 첫째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율천초 학생들이 캐리커쳐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성경찰서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에게 직접 캐리커처(인물화)를 그려 선물한 경찰의 미담이 전해졌다.

4일 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공룡지구대 이지현 경위는 율천초 저학년 학생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캐리커처를 전달했다.

이 경위는 지난달 근무 중 교사와 상담하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선물을 주기로 결심했다.

동아대 예술학부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 경위는 퇴근 후 개인 시간을 이용해 저학년 학생 총 16명의 캐리커처를 손수 그렸다.

완성된 캐리커처는 이 경위가 개인 사비로 구매한 액자에 담겨 전달됐다.

선물을 받은 학교 관계자는 “경찰관이 재능을 살려 그린 선물을 받아 학생들이 기뻐했다”며 “주·야간 근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