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8~10일 멕시코 방문…공급망·전기차·반도체 협력 증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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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남미 핵심 협력국인 멕시코를 방문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급망·경제안보·전기차·반도체·우주 등 첨단기술 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방문해 동포와 기업인을 격려하고, 멕시코 내 한류 팬클럽 간담회 등 경제·문화 분야에서의 다양한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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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지 韓기업·한류 팬클럽 간담회도
카리브연합 각료회의 개회식 연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남미 핵심 협력국인 멕시코를 방문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급망·경제안보·전기차·반도체·우주 등 첨단기술 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방문해 동포와 기업인을 격려하고, 멕시코 내 한류 팬클럽 간담회 등 경제·문화 분야에서의 다양한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박 장관은 오는 11~12일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개최되는 제9차 카리브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제28차 각료회의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카리브국가연합은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 25개국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옵서버로 가입했다.
박 장관은 올해 우리나라의 옵서버 가입 25주년을 맞아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5월 11일 각료회의 개회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임 대변인은 "박 장관은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해양 협력,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카리브 연안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장관은 12일 정상회의 참석 계기 중남미·카리브 주요국 총리와 장관 등 최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10일 카리브국가연합 회원국 대표들과 현지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밤' 리셉션을 개최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와 유치 교섭 노력도 전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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