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평생 갈 친구? 상 당했을 때 판가름...부친상 때 친구관계 정리“

백아영 2023. 5. 4.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영란이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했다.

남편 한창이 "안 갚은 사람들이 떠오르냐"고 묻자 장영란은 "몇 명 있기는 하지만 기분 나쁘진 않다. 친한 친구라 상황이 되면 갚을 애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안 친하다? 굉장히 간단하다. 그냥 머릿속에서 지워라. 잘못 엮였다가 큰코다칠 수 있고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다. '미안해 나 그런 상황이 안 돼. 너랑 그 정도 관계는 아닌 것 같아'라고 과감하게 잘라야 한다. 그 기회에 관계가 정리되는 거다"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영란이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장영란은 ‘A급 장영란’ 채널에 “인생 정말 편해지는 장영란의 8가지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첫 시간이니 인간관계에 대해 전격 해부해 보겠다”고 하며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법, 시장에서 물건을 제대로 깎는 법, 환불 성공률 높이는 방법 등을 전수했다.

이후 세 번째, ‘돈 빌려 달라는 친구에게 거절하는 법’ 강의가 이어졌다. 장영란은 “저는 인간관계를 우선 두 가지로 나눈다. ‘친한 친구’와 ‘안 친한 친구’다”고 하며 “친한 친구의 경우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할 때 50만 원은 빌려줄 수 있다. ‘50만 원 줄 테니까 급한 것부터 해결해. 더 못 줘서 미안해’라고 하며 준 거다. 받을 생각하지 마라. 받을 생각을 하면 관계가 끊어진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거의 다 갚더라”고 말했다.

남편 한창이 “안 갚은 사람들이 떠오르냐”고 묻자 장영란은 “몇 명 있기는 하지만 기분 나쁘진 않다. 친한 친구라 상황이 되면 갚을 애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안 친하다? 굉장히 간단하다. 그냥 머릿속에서 지워라. 잘못 엮였다가 큰코다칠 수 있고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다. ‘미안해 나 그런 상황이 안 돼. 너랑 그 정도 관계는 아닌 것 같아’라고 과감하게 잘라야 한다. 그 기회에 관계가 정리되는 거다”고 조언했다.

이에 한창이 고등학교 친구가 15년 만에 결혼한다고 연락이 와 부조를 했지만 결혼식이 끝나고 10년 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었다고 하자 장영란은 “그런 애들은 나중에 또 상처 입힌다. 그냥 끊고 그 시간에 나한테 더 잘해라”고 한다.

또 장영란은 ‘평생 갈 친구 알아보는 법’에 대해 전수했다. 그는 “20대 친구들은 잘 모른다. 30대도 잘 모른다. 40대 되니까 상 당했을 때, 이때 판가름 난다. 2, 30대까지는 그냥 많이 만나면 된다. 이때 오래갈 친구, 아닌 친구로 갈라진다. 저는 상을 한 번 당해봤는데 그때 친구관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부친상을 당한 그는 “나중에 심도 있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2편을 기약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울한 친구 위로하는 법을 전했다. “‘괜찮아,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은 너무 평범해 위로가 되지 않는다. 사람이라는 건 어쩔 수 없다.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으로 인해 희망을 얻는다. 면접에서 10번 떨어졌다고 상심하면 20번 떨어졌다고 하면 된다. MSG를 쳐서 지어내기라도 해야 한다. 저는 10분 만에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S급 강의다”, “꿀팁인데 웃기기까지 해”, “일타강사다”, “다음 편 시급합니다”, “경조사에서 정리되는 건 진짜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영란은 ‘인생 정말 편해지는 비법’을 전수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유튜브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