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인어공주', 비공개 상영회…관객 반응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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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각종 논란 속에서 비공개 상영회를 가졌다.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휘트비 호텔에서 영화 '인어공주'의 비공개 상영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영화계 유력인사들이 대거 모인 이날 상영회에서는 뮤지컬 넘버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상영 이후 연회에서도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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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각종 논란 속에서 비공개 상영회를 가졌다.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휘트비 호텔에서 영화 '인어공주'의 비공개 상영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과 프로듀서 존 드루카를 비롯해 주제곡을 작곡한 알란 멘켄, 린 마누엘 미란다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부부인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배우 맷 데이먼과 그의 가족, 배우 에밀리 모티머, 벤 플랫 등 약 80명의 주요 인사들이 극장을 찾았다.
영화계 유력인사들이 대거 모인 이날 상영회에서는 뮤지컬 넘버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상영 이후 연회에서도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롭 마샬 감독은 이날 저녁 상영회에서의 뜨거웠던 관객 호응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그는 관객 반응을 '인어공주'를 대표하는 주제가 '언더 더 씨'(Under the Sea)에 빗대 "(폭우처럼 쏟아지는 박수갈채에) 마치 바다 아래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1989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실사화한 이번 작품은 원작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른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 씨를 기용해 개봉 전부터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 인종·민족·언어·종교·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주장)과 '블랙워싱'(black washing: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다며 무조건 유색인종을 등장시키는 추세) 등의 논란에 휩싸여 왔다.
공개 전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문제작이 된 '인어공주'가 개봉 전 내부 상영회에서 호평을 끌어낸 가운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이고 있다.
영화 '인어공주'는 국내에서 오는 24일, 북미에서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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