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퀴어축제' 불허한 서울시‥"어린이·청소년 행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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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축제 조직위가 낸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불허했습니다.
서울시는 "퀴어축제조직위와 기독교단체 CTS문화재단이 같은 날 사용 신청을 했다"며 "사용일이 겹치면 어린이·청소년 관련 행사를 우선 허용한다는 시 조례에 따라 CTS측의 청소년 콘서트 개최를 허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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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축제 조직위가 낸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불허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퀴어문화축제는 첫 개최 때인 2015년 이후 코로나19로 야외행사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퀴어퍼레이드를 열지 못하게 됐습니다.
조직위는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며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추측했던 서울시의 개입과 혐오세력의 압력 등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는 "퀴어축제조직위와 기독교단체 CTS문화재단이 같은 날 사용 신청을 했다"며 "사용일이 겹치면 어린이·청소년 관련 행사를 우선 허용한다는 시 조례에 따라 CTS측의 청소년 콘서트 개최를 허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누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058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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