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요청할 선수 아니다→토트넘 잔류 희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로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손흥민에게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팬사이트 스퍼스웹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케인이 팀을 떠날 경우 손흥민도 이적을 요청할 것을 우려한다'며 '토트넘은 맨유 이적설이 있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손흥민에게 미칠 도미노 현상을 염려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넘게 남아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의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현지 여론을 소개했다.
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엄청난 충성심을 보였다. 이적을 요청할 성격의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자신의 경력에서 마지막이 될 큰 계약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잔류를 희망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리버풀전 득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연속 10골을 돌파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6무12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6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오는 6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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