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콥스, XG 총괄 프로듀서→특강까지..‘차세대 프로듀서’ 주목

[OSEN=김나연 기자] XG의 총괄 프로듀서 재이콥스가 강연자로 나서 차세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힙합 R&B 걸그룹 XG의 소속 레이블 XGALX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표이사로 역임 중인  JAKOPS(본명 사이먼, 이하 재이콥스)가 지난 3일 상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재이콥스는 지난 21년 상명대학교 ‘융복합세미나'에 초대를 받아 강연을 펼쳐 학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강연으로 끈끈한 연을 이었다.

이번 강의는 ‘한일 음악콘텐츠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재이콥스는 한일 혼혈로써 양국 문화에 대한 누구보다 높은 이해도와 함께 다년간 쌓아온 음악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한 음악시장의 차별점과 특징들을 설명하며 강의를 흥미롭게 이끌었다.

또한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글로벌 아티스트를 향한 차별화된 전략, 국가별 홍보와 플랫폼의 특성, 음악 제작 방식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고, 재이콥스는 이에 노하우와 솔직함을 담아낸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 시키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재이콥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XG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해외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발매한 ‘SHOOTING STAR’는 ‘아이튠즈 송 차트 R&B’에서 18개 국가와 지역의 1위를 기록, ‘LEFT RIGHT’는 일본인 아티스트 그룹 최초로 미국의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40’에 진입해 최고 27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적과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한 아티스트를 탄생시킨 재이콥스는 차별화된 아티스트 프로듀싱과 콘텐츠들로 음악시장에 새 방향을 제시해 차세대 프로듀서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의 문화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좋은 영감을 심어줬다.

한편 재이콥스는 지난달 7일 XG ‘SHOOTING STAR REMIXX’ 앨범을 선보였으며 오는 9일 오후 6시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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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GA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