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검단 주차장 붕괴 재발 없게…인천시, 공사장 점검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가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오는 15일부터 한 달 동안 공동주택 공사장 91곳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인천시는 시공·구조·품질·안전 분야 기술사들과 함께 매일 공사장 1곳씩을 돌면서 국토교통부 기준에 맞는 안전과 품질 실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하 주차장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 동안 배달 전문점 45곳에서 농축산식품 불법 유통 행위를 단속해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업소는 국산 배추에 중국산 고춧가루를 쓴 김치를 국산인 척 판매했고, 또다른 업소는 족발을 팔면서 축산물의 생산이나 작업 기록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쇠파이프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파손한 혐의로 중학생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올해 2월 인천시 청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쇠파이프로 길고양이 급식소 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길고양이와 캣맘들이 싫어서 급식소를 부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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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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