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면 안돼요" 어린이날 앞두고 소방서에 도착한 121통 응원편지

▲ 교동초 학생의 감사편지

“정말 큰 화재를 1초의 망설임없이 생명을 구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최근 원주소방서 흥업119안전센터 앞으로 명륜동 교동초 121명 학생들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편지가 배달됐다.

봄철 각종 소방관들의 화재진압을 보고 감동 받은 어린이들의 감사 인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다.

편지에는 “누구보다 생명을 생각하고 구해주시는 소방관” “소방관님들은 불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을 구해주시잖아요 진짜 멋져요” “하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는 소방관분들이 참 존경스러워요” “다치면 안돼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 교동초 학생의 감사편지

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응원 편지를 받고 보니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시민 안전문화확산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