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셋값 하락률 31주 만에 '0.2%'대…2주 연속 낙폭 둔화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31주 만에 '0.2%'대 하락률을 보였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 대비 0.25% 내렸다.

대구의 전세가격 하락률이 '0.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셋째주(-0.25%) 이후 7개월 3주 만이다.

중구(-0.54%)는 남산동과 대봉동의 중대형 평형, 남구(-0.55%)는 봉덕동과 이천동, 동구(-0.47%)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신서동과 신천동 위주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내려 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가 하락세는 남구(-0.39%), 중구(-0.39%), 달서구(-0.27%)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